고무나무 킬러들에게 바칩니다.

2025-01-21
조회수 430


고무나무 특징 

뽕나무과 무화과속인 고무나무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발견되는 종류이며, 특징으로 유관을 가지고 있어
식물의 상처가 나오면 유액이 흘러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종류는 큰 변화의 온도 및 습도차에 매우 민감하여
잎이 자주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잎이 자꾸 떨어져요 

급작스러운 환경의 변화가 큽니다
예를 들면

갑자기 건조해지거나 (겨울철 난방이나, 에어컨 직접 노출)
온도가 낮아지거나 (실내 온도가 10도 이하)
자리 이동 (밝은 곳 -> 어두운 곳, 어두운 곳 -> 밝은 곳)
이런 환경적인 변화의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세균성 가지마름병이 생기면 심각해진다
가지마름병 (줄기 및 가지가 검게 변하고 표면이 오돌토돌한 형태로 변함)
가지치기 과정에서 유액을 통해 세균성 균이 잠입하여
발생하거나 기타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생깁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 물주기가 중요한데
기본 식물 물주기라 이건 다른 곳에서 찾아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공중 습도가 중요한데
3일 혹은 1주일에 한번 씩 분무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 잎 영양제(몰리브덴, 붕소 성분)를 잎이 떨어진 자리에
1주에 한번씩 분사해줍니다. (1달 정도 분사 후, 1달 휴식)

봄 가을에 한번 씩 종합 영양제를 투입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가지 치기 입니다.
마른 가지는 반드시 짧게 잘라줘야 합니다.
이때 고무액이 흐르면 휴지로 20분 정도 덮어두고
흰색 유액이 마를 때 휴지를 떼어냅니다.
그리고 살균제를 곳곳에 분사합니다.

가지치기 시 한뼘 반 정도 가지 길이가 되었을 때
1/3지점을 절단해줍니다. 

잎이 완전히 떨어지면 잔가지를 짧게 다듬고 물을 주고
물 스프레이를 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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